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고 나면 얼마를 어떻게 주는건지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연봉은 알겠는데 기본금은 뭔지, 상여금은 뭔지? 이 월급을 어떻게 해야할지.. 월급을 받아 좋기는 한데 이대로 그냥 막 써도 되는건지 얼마나 어떻게 저축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이런 신입사원을 위한 중요한 TIP 3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꼭 기억해두시기를 바랍니다. 



■ TIP 1. 나의 진짜 월급 얼마인지 파악하기


월급이 적건 많건 재테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급여와 세금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 달 얼마의 소득이 발생하는지를 살펴보며 공제금액을 뺀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것이 일순위 입니다. 


만약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받아 보게 되는 급여명세서 잘 모르겠다면 아래 표를 기억해두시거나 본인의 급여명세서를 아래 표와 비교해보면서 파악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TIP 2. 쓸 돈 VS 모을 돈 VS 남는 돈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생각나네요. 영화에서 세 명의 캐릭터가 각각의 개성으로 구분되듯이 월급을 받으면 쓸 돈, 모을 돈, 남는 돈을 구분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만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월급관리는 거의 다 되고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쓰는 돈'은 매 달 수입에서 고정적인 지출(월세, 공과금, 대출 상환금 등)과 변동지출(쇼핑, 식비, 부모님 용돈)을 구분해야 합니다. 고정지출은 매월 정기적으로 나가는 본인의 노력에 의해 조절될 수 없는 지출입니다. 반대로 변동지출은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조절 할 수 있는 지출액입니다. '모으는 돈'을 저축이나 적금으로 금액을 정해 '고정지출'로 분류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쓰는 돈'과 '모을 돈'이 정해지면 '남는 돈'이 생기는데(슬프게도 남지 않게 된다면 남도록 변동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비정기적인 지출(경조사, 명절)을 위해 유보해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세 돈을 항목별로 정리해서 엑셀이나 노트로 관리하게 되면 본인만의 '월급 재테크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 TIP 3. 저축은 얼마나? 어떻게?


대부분의 재무상담사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저축액은 월급의 절반, 50%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하지만 실제로 50%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적은 비중이라도, 적은 금액이라도 반드시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렇게 적은 금액이라도 장기간을 저축함으로서 나중에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좋은 저축 방법은 정기적금이나 적립식펀드를 드는 것입니다. 적금과 펀드는 원금과 수익률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적금은 수익률이 작은 대신 원금손실의 위험이 없습니다. 반대로 적립식 펀드는 수익률이 변동하므로 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의 우려도 있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였다면, 또는 선택을 아직 못했다면 본인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나 금융회사에서 비교하거나 인터넷이나 직접 창구로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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