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글로벌 시가총액 10대 기업에 통신사들이 바로 즐비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거의 모든 나라의 시총 1위 회사들은 통신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성장에 줄을 서서 서비스를 팔았던 회사, 모든 이들이 일하고 싶던 회사들이 바로 통신사였습니다. 아쉽게도 2016년 세계 10대 기업에는 통신사가 없지만, 6개 기업이 IT회사라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애석하게도 통신사는 내수시장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고, 시장포화라는 최대의 걸림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통신'이 가지는 기술적인 특성을 생각해보면 시장은 일정수준으로 작아지지는 않을것이고,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매력적인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통신사들의 취업인기도는 회사의 규모면에서나 안정성에서 항상 인기가 높은 군에 속하죠. KT는 전신인 '한국통신'이 민영화되며 'KTF'를 합병하여 현재의 KT의 모습을 갖추게 된 회사입니다. 정통성이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통신 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공개할 실제 자소서 항목 중 ○○○으로 표시된 내용은 개인적이고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내용으로 이와 같이 표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소서 문항 1

지원동기 및 포부

  

작성 꿀팁 1

KT의 대학생 아이디어 그룹인 KT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그것을 언급함으로서 평소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것도 하나의 좋은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 꿀팁 2

입사 후 포부 부분에서 '해당산업의 경쟁 요소는 이것이것이다' 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만약 해당 산업에 대해 정확한 조사나 공부가 없다면 이렇게 말하기가 힘들거나 상당한 모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그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유감없이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는 방식을 보취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본인이 이 산업에, 이 회사에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단숨에 보여줄 수 있으니깐 말이죠. 비단, 치열한 경쟁시장인 통신시장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에서 경쟁요소를 '난 다 파악했다'라고 언급한다면 그것만으로 포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작성 자소서

[지원동기 - KTKreative Thinking를 존경합니다]

통신산업의 발달은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혁신의 가운데 KT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입학 후, KT의 네스팟존을 이용하면서 광활하게 구축된 무선랜망에 깊은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 국내최초 아이폰 도입, 주머니 앱 등의 혁신적인 성과를 보며 KT는 저에게 이동통신사 그 이상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다가왔습니다. , 대학생 프로모션 그룹인 KT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보며 KT가 일구어낸 혁신의 바탕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화상태로 치닫는 유무선 통신시장에 KT의 창의적 혁신은 희망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기반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혁신. 이것이 바로 제가 KT에 지원한 이유이며 KT를 존경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입사 후 포부 - KT의 마케팅루키를 꿈꾸며]

LTE시대의 개막과 함께 기술격차가 좁아지면서, 통신산업의 경쟁 요소는 기존의 속도, 단말기, 커버리지 등이 아닌 유통경쟁력과 브랜드로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고객이 KT의 최고 품질의 기술을 사용함에 만족감을 느낌과 동시에 KT를 사용함에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게 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KT에 지원한 이유이며 동시에 성취하고 싶은 업무입니다. 




자소서 문항 2

본인의 장점 및 보완점  


작성 꿀팁1

본인의 장점을 그냥 쓰면 안됩니다. 다시말해서, 본인의 장점이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적으셔야 합니다. 또 본인의 장점을 여러가지를 쓸 수 없기때문에 이 회사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장점을 쓰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협력의식'을 장점으로 내세워 통신, 기술 등은 모르는 문돌이지만 같이 잘 할 수 있다라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작성 꿀팁2

장점이야 그렇다쳐도, 본인의 보완점(단점)을 쓴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스스로 비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본인의 단점을 작성하실 때에는 사소한 부분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현재 노력하여 보완하고 있는 중이라는 맥락으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 작성 자소서

[장점 협력의식]

저의 장점은 협력을 중요시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협력의 자세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저의 능력과 다른 이의 능력이 합쳐져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의 협력의식은 마케팅 대행사에서 인턴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하루 동안 고객사 미팅 참석, 결과보고서 마감, 행사 참석이라는 많은 양의 업무가 제게 할당되었습니다.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인턴들과의 업무 분담과 타부서직원과의 협조를 통해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협력의식은 수많은 전문분야의 능력이 집약된 통신산업의 업무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 믿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보완점 쓴소리 못하는 성격]

제가 보완해야 할 점은 쓴소리를 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대학교 2학년 동아리회장을 할 때, 팀별 활동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회원에게 충고를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말로 인해 타인이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괜한 말로 나쁜 사람이 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그 역할을 부회장에게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부회장은 저의 생각을 잘 전달해주었고 팀 활동은 좋은 성과를 남기고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 저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용기있는 쓴소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소서 문항 3

직무관련 경험


작성 꿀팁1

직무관련 경험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술을 요했던 문항이었습니다. 본인이 했던 경험을 하게 된 배경과 상황, 그 과정에서 역할과 구체적으로 수행했던 일, 그 결과와 느낀 점을 적는 문항이었는데요. 해당 문항이 자소서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문항이었으리라 추정합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이 항목에 대한 부분을 면접관들이 몇 차례 되물어보기도 했고 부가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한 자소서 항목은 개인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어 죄송하게도 공개는 힘들 것 같습니다. 

꼭 참고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대략 어떤 내용을 어떤 식으로 작성했는지 개괄적인 내용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