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루이비통 다미에 스피디 반둘리에로 봄 코디를 해 보았어요!

 

스피디 반둘리에는 루이비통의 스테디셀러죵 ㅎㅎ

 

특히 다미에 라인은 10년을 들어도 늘 새것같은 튼튼함으로 유명한데요

 

저도 그래서 10년 들 생각으로 올 초에 구매했답니다.

 

가격도 루이비통 치고 저렴했어요 165만원정도 한 것 같아요!

 

타임스퀘어 앞 매점에서 신세계 상품권 4% 할인받아 구매했더니 더 저렴하게 득템했어용 ㅎㅎ

 

 

 

 

상의: sjsj

하의: sjsj

가방: 루이비통 스피디 반둘리에 25 다미에

 

 

 

 

 

롱스커트를 입어서 크로스 끈을 분리해서 짧게 만들었어요.

반둘리에가 참 좋은 게 크로스끈도 있고, 그 끈을 두 가지 길이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토트로 드는 게 편하더라구요. 그럴 때 크로스 끈 중간을 분리해서 저렇게 짧게 만들면

땅에 끌릴까 걱정되지도 않고 좋더라구용ㅎㅎ

 

 

 

끈길이를 조절했더니 요렇게 땅에 끌리지 않죠

 

 

 

 

다미에 색이 어둑어둑해서 가을겨울에나 어울리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화사한 봄 옷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네요

역시 괜히 국민가방이 아니죵ㅎㅎ

 

이거 들고 지하철 타면 가끔 같은 가방 든 분을 보게 되더라구요

많이 사는 물건은 그만큼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반둘리에 중 가장 작은 25 사이즈에요.

 

제 키가 168이라 30사이즈 사려고 매장 갔는데

막상 들어보니 25사이즈가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스피디와 차별화되는 반둘리에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크로스로 맸을 때 발휘되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 비가 자주 오는데 그럴 때 크로스로 매고 우산 들면 너무너무 편한 거 있죠

 

참 그리고 다미에로 사길 잘했어요

 

모노그램으로 샀으면 비오거나 눈오는 날 카우하우드 손잡이 부분 변색될까봐 엄청 조심했을텐데

다미에는 변색 걱정이 0이잖아요 ㅎㅎ

 

판매 직원분도 핸드크림 듬뿍 바르고 바로 잡는 거 아니면 물정도는 묻어도 괜찮다 하더라구요

 

 

 

 

 

얼른 이렇게 입고 소풍 가고 싶네용

 

날이 활짝 개야 소풍 갈 맛이 날텐데 저희 동네는 아직 우중충하네요 ㅠ

 

 

 

sjsj스커트는 롯데아울렛에서 구매했어요!

sjsj정상가는 비싸서 선뜻 손이 안가는데 아울렛에 나온 제품들은 가격이 만만해서 자주 구경가는 편이에요.

 

그러나 인기제품들은 상설에 안풀리거나 ...풀려도 늦게 가면 없더라구용 ㅠㅠ리오더 되면서 소재가 바뀌기도 하구요

 

 

 

니트도 모100%에요.

두툼한 겨울 니트가 아니라 비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얇은 니트에요!

 

산뜻한 레몬색이 넘 예뻐서 보자마자 한 장 남은 거 집어왔어용 ㅎㅎ

 

 

 

재질 보시라고 확대했어용

 

날 풀리면 아우터 없이 요고 하나만 단독으로 입기 딱 좋겠더라구요ㅋㅋ

 

목선 따라 짜임이 들어 있어서 신경 쓴 티가 나는 옷이에요.

 

 

 

 

 

 

[루이비통 반둘리에 스피디 다미에 후기] 


미니백이 유행인 만큼 25, 30, 35사이즈 중에서 저는 25사이즈를 선택했답니다. 25사이즈랑 30사이즈 중에서 뭘 사야하나 좀 고민했는데 매장에서 들어보니 25사이즈도 수납공간이 충분해서 요걸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큰 가방은 짐처럼 느껴져서 힘들더라구요.  

 

 

특히 이번 가방은 캐주얼하게 편하게 막 들려고 사는거라 크로스로 했을 때 부대끼지 않는 사이즈가 25입니다. 패딩에도 캐주얼하게 잘 어울리죠? 저 착샷은 요즘 저 요가 갈 때 유니폼이 됐답니다. 방 안에 파우치, 지갑, 물통, 요가밴드 넣고 휘적휘적 가면 넘넘 편하답니다.

 

 스트랩 없는 스피디랑 비교해 보니 확실히 반둘리에가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끈이 있어야 더 예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다미에가 예뻐보여서 다미에로 샀답니다. 여름엔 아주르로 스트랩 없는 스피디로 살까 생각중이랍니다. 여름엔 끈이 없어야 안 치렁치렁하고 깔끔해 보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가방 살 이유를 만듭니다.  


루이비통 모노그램 라인은 카우하우드 부분 태닝이 넘 신경쓰이잖아요. 물자국이나 얼룩 생길까봐 손씻고 만지기도 불편한데요. 다미에 시리즈는 손잡이가 어두워서 아무렇게나 척척 들 수 있어서 좋답니다. 매장 직원두 로션잔뜩 바른 손으로 만지는 것만 아니면 아주 편하게 들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물건 험하게 쓰는 분들에게는 다미에 라인 강추입니다.

 

스피디 반둘리에는 박스에 납작 접혀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 사면 위 사진처럼 접힌 자국이 있습니다. 두달 세달 들다보면 자연스럽게 펴진다는데 과연 펴질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들고다녀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사 온 첫날은 저 주름 빨리 펴보겠다고 여름 옷들로 꽉꽉 채워 보관했는데 외출할 때 빼는 것도 일입니다. 하루만에 포기하였습니다. 자연스러운 게 좋은거라며 오늘도 합리화의 달인이 되어갑니다. 스트랩에 버클 두 군데 빼면 끈을 짧게도 들 수 있답니다. 저는 길게 해서 크로스로 하는 게 편하더라구요. 편한 게 제일이라는 점에 다들 공감하실거예요.  

스피디의 매력은 역시 넉넉한 수납이죠? 오백 페이지가량 되는 소설책, 파우치, 카드지갑, 장갑, 핸드폰 그리고 디카, 생수병까지 넣고도 남아도는 공간. 스피디는 사랑입니다. 다른 얘긴데 저 오베라는 남자 소설책 재미있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뜬금없는 책 추천) 

 

또다른 루이비통의 핫한 모델 몽테뉴와 크기 비교입니다. 몽테뉴는 가운데 칸을 나눠놔서 크기는 반둘리에보다 큰데 수납은 더 조금 됩니다. 그래서 반둘리에처럼 생수나 디카를 막 넣을 수 없습니다. 저는 몽테뉴는 구두에 코트에 포멀하게 드는 편이랍니다. 반둘리에는 어그에 패딩에 착착 캐주얼하게 들기 안성맞춤입니다. 

 

 

반둘리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구입했답니다. 가격은 164만 몇천원이고 저는 타임스퀘어 앞 매점에서 신세계 상품권 4프로 할인받아 구매했답니다. 몇만원 아낀셈이죠! 핵이득입니다. 스피디 다미에는 10년을 들어도 어제 산것처럼 낡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편하게 들고 다닐 가방 찾는 분에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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